차두리, 은퇴식 5분 기립박수-박주태 골 `감동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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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은퇴식은 `서울 수원` 축구 팬들의 5분간 기립박수와 윤주태 골로 감동이 더했다.



차두리 은퇴식은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서울 수원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 슈퍼매치서 전반전 이후 하프타임에서 진행됐다.

차두리 은퇴식은 차두리가 앞서 FC서울의 FA컵 우승 이후 열렸다. 차두리는 은퇴식에서 "세 시즌 동안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한 것 이상으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국 축구에서 복 받은 선수였다"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차두리 은퇴식 이후 팬들은 차두리에게 5분간 기립박수를 보냈다. 등번호 5번을 상징하는 차두리를 위한 박수타임이었다.



차두리 은퇴식은 윤주태 4골로 FC서울이 수원삼성을 4-3으로 누르며 더욱 의미가 깊어졌다. 윤주태는 4골로 슈퍼매치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이소연기자 bhnewsen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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