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우의 신(新)주도주 추세 매매<8> 변동성 장서 '일희일비' 않아야 성공

주가는 쉽게 오르다가도 어느 순간 폭락하곤 한다. 내리다가도 갑자기 폭등하는 등 돌변의 연속이다. 하지만 이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변동성이 일정한 패턴이나 모양을 보이면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투자자들이 예측과 분석이라는 방법으로 위험을 상쇄시켜가며 매매에 나서는 것이다.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 위험이 크고 주가의 상승·하락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일희일비한다. 주식 투자자가 노여워하거나 두려워하게 되면 투자 판단에 객관성을 잃게 된다. 쉽게 흥분하거나 공포심을 느끼면 커다란 손실을 입을 수 있으므로 절대 유의해야 한다.

노여움은 사소한 일에도 이성을 잃고 화를 내게 만든다. 이는 실패를 자초하는 지름길이다. 평소에 자신의 심리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두려움이란 어떠한 일에 자신이 없을 때 생기는 불안감이다.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선 자기가 하는 일에 자신감을 갖고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주식시장의 특성과 생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꾸준히 실전매매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하다. 그 과정에서 어떤 사태가 돌발적으로 발생하더라도 두려워하거나 노여워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판단해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이성적으로 대응하도록 꾸준히 노력하면 훌륭한 투자자가 될 수 있다.

주식시장은 상대방의 손실이 나의 이익이 되고 상대방의 이익이 나의 손실이 되는 총성 없는 전쟁터다. 여기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감정을 완전히 배제하고 합리적인 이성만으로 주식시장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