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한, 11일 자정 8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6집 베일 벗는다

선후배들의 귀감이 돼 온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김조한이 새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김조한은 11일 자정(12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Once in a lifetime)’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4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김조한의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쏟아 8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Once in a lifetime’에는 김조한 스스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 10트랙으로 채워졌으며, 연인, 가족, 친구와의 사랑을 모티브로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함으로써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인생에 대한 따뜻한 감동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앞서 수록곡 ‘내가 먼저 찾아갈게’로 김조한이 직접 버스차고지, 소방서, 레스토랑, 결혼식, 시장, 대학교, 복싱장의 시민들을 찾아가 깜짝 버스킹 투어를 하는 스페셜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되며 더욱 새 앨범에 대한 따뜻한 기대감을 모았다. 여기에 김조한과 형제 같은 싱크로율에 레이먼킴 셰프가 우정 출연해 즐거움을 더했다.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재즈보컬 전공의 작곡가 Francis가 작사, 작곡한 메인 타이틀곡 ‘알아알아 앓아’는 사랑했던 남녀가 헤어진 후 느끼는 서로의 소중함과 후회, 그리워하는 내용을 김조한 특유의 보이스로 완성했다.



가사를 읽는 대로 듣는 이가 그림이 그려지는 몽타주 기법에 초점을 맞춰 마치 영화의 흐름처럼 동선이 그려지는 가삿말과 곡의 제목처럼 마음이 앓는 걸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을 표현했으며 가창력 끝판왕이라 불리어도 될 만큼 후반부로 갈수록 짙어지는 감성과 보컬 실력이 그가 왜 R&B대디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 밖에도 어반자카파 조현아, 신예 이수인과 제자 2PM의 준케이를 비롯해 휘트니 휴스턴의 키보디스트이자 버클리 음대 교수로 재직중인 제트로 다 실바(Jetro Da Silva), 7번의 그래미상 수상에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테이크식스(Take6)의 데이비드 토마스(David Thomas), 앨빈 체(Alvin Chea)가 스페셜 보컬 게스트로 참여해 음반을 더욱 풍성하게 빛냈다.



여기에 마이클 잭슨, 브라이언 맥나잇 및 니요, 넬리, 어셔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음악을 담당한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엔지니어 군단이 믹싱을 맡으며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완성했다.



한편 김조한은 정규 6집 발매에 앞서 11일 오후 2시 음악감상회를 통해 직접 새 앨범에 대해 라이브로 들려주고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네이버 V앱 생중계로도 팬들과 음악으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며 본격적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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