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주가 추가 상승 여력 크지 않아"-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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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한전KPS에 대해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크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회계기준연도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고, 목표주가는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용희 연구원은 "2010년 원전 이슈와 지난해 상대적 성장성이 부각됐을 때 멀티플 상향이 있었지만 원전은 다시 부각되기 힘든 구간인 데다 상대적 성장성도 올해를 기점으로 마무리 될 전망"이라며 "현재 평균적 주가수익비율(PER)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현재 멀티플 상단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아 보인다"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고는 지난해 이후 ROE가 하락세로 전환됐고 추가적인 사업부문의 성과가 나오기 전에는 주가 재산정(re-rating)이 힘들어 보인다"고 봤다.
해외수주와 대외사업부문도 저조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올 3분기까지 해외수주는 202억원 수준이고 매년 2000억~3000억원 수준의 해외수주를 나타낸 것에 비하면 달성률이 저조하다"며 "태양광 등 대외사업부문의 추가적인 수주도 저조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상대적 안정성이 부각돼 주가 상승이 이뤄져 배당수익률은 1.9% 수준"이라며 "기존 사업의 안정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주가 하방 경직성은 확보했지만 오를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용희 연구원은 "2010년 원전 이슈와 지난해 상대적 성장성이 부각됐을 때 멀티플 상향이 있었지만 원전은 다시 부각되기 힘든 구간인 데다 상대적 성장성도 올해를 기점으로 마무리 될 전망"이라며 "현재 평균적 주가수익비율(PER)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현재 멀티플 상단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아 보인다"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고는 지난해 이후 ROE가 하락세로 전환됐고 추가적인 사업부문의 성과가 나오기 전에는 주가 재산정(re-rating)이 힘들어 보인다"고 봤다.
해외수주와 대외사업부문도 저조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올 3분기까지 해외수주는 202억원 수준이고 매년 2000억~3000억원 수준의 해외수주를 나타낸 것에 비하면 달성률이 저조하다"며 "태양광 등 대외사업부문의 추가적인 수주도 저조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상대적 안정성이 부각돼 주가 상승이 이뤄져 배당수익률은 1.9% 수준"이라며 "기존 사업의 안정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주가 하방 경직성은 확보했지만 오를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