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위해"…아모레-LG생건 특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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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끈 '쿠션 소송' 종결
쿠션·치아미백패치 기술 교류
![서경배 회장, 차석용 부회장](https://img.hankyung.com/photo/201511/01.10846064.1.jpg)
두 회사는 수년째 이어온 ‘쿠션 특허소송’은 끝내기로 합의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2년 9월 “자외선 차단 화장품 관련 기술의 특허를 침해당했다”며 LG생활건강을 상대로 특허권 침해금지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맞서 LG생활건강은 아모레퍼시픽을 상대로 특허권 무효 맞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정공방을 벌여왔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해외에서 K뷰티의 경쟁력이 높아지도록 협력하자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며 “서로의 특허에는 정당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