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中 모멘텀 회복 기대…투자의견↑"-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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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6일 한국콜마에 대해 "3분기 실적은 호조세를 지속했고 향후 중국 사업 모멘텀(성장동력) 회복도 기대할만하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이 증권사 송광수 연구원은 "국내 사업은 10% 이상의 매출 성장과 원가 및 판관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세를 지속했다"며 "중국은 전승절 행사로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50% 수준의 고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송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제약 제조자개발생산(ODM)은 견조한 실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화장품 ODM은 3분기 영업일 감소로 연간 목표가 하향됐지만 올 4분기와 내년 기대에 부합한 성장을 시현할 시 주가 회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향후 화장품 부문은 기존 고객의 실적 회복과 신규 주문 증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제약 부문도 제너릭 제품의 안정적 주문이 계속될 것으로 송 연구원은 내다봤다.
중국 화장품 ODM 사업의 경우 전승절 행사 영향에 올해 목표는 400억원으로 그는 내려잡았다. 내년 600억원 이상 매출 달성을 통해 증설에 대한 타당성 입증이 필요하다는 설명.송 연구원은 "만약 내년 전망을 웃돈 성장을 할 경우 신규 부지 투자에 따른 증설 모멘텀 발생도 기대할만하다"고 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송광수 연구원은 "국내 사업은 10% 이상의 매출 성장과 원가 및 판관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세를 지속했다"며 "중국은 전승절 행사로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50% 수준의 고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송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제약 제조자개발생산(ODM)은 견조한 실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화장품 ODM은 3분기 영업일 감소로 연간 목표가 하향됐지만 올 4분기와 내년 기대에 부합한 성장을 시현할 시 주가 회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향후 화장품 부문은 기존 고객의 실적 회복과 신규 주문 증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제약 부문도 제너릭 제품의 안정적 주문이 계속될 것으로 송 연구원은 내다봤다.
중국 화장품 ODM 사업의 경우 전승절 행사 영향에 올해 목표는 400억원으로 그는 내려잡았다. 내년 600억원 이상 매출 달성을 통해 증설에 대한 타당성 입증이 필요하다는 설명.송 연구원은 "만약 내년 전망을 웃돈 성장을 할 경우 신규 부지 투자에 따른 증설 모멘텀 발생도 기대할만하다"고 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