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충칭&난닝 박람회’, 17일 중국 충칭시에서 개막

한중 FTA 발효를 앞두고 경기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중국 내륙 시장 진출을 위한 ‘2015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충칭&난닝 박람회’가 17일 중국 충칭시 캠핀스키호텔에서 개막했다.

개막과 함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와 충칭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의 상호 우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은 행사를 주관한 경기중기센터 윤종일 대표이사와 충칭시 CCPIT 정요 부회장이 서명했다.

두 기관은 경제무역 분야 투자 정책 및 법률법규 정보 교류, 경제 무역단 운영 등 향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의 거점 도시인 충칭을 교두보로 하여 중국 내륙시장 진출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도내 수출 유망중소기업 25개사가 참가한 G-FAIR는 충칭과 난닝의 구매력 높은 바이어들과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으로 진행되며 수출상담회에 제품전시를 병행하는 형식이다.

현지 바이어 섭외는 경기중기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도 해외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상해’에서 전담했다.

도와 경기중기센터가 주관하는 ‘2015 G-FAIR 충칭&난닝’은 중국 서부개발의 중심이자 내륙 최대 소비시장으로 떠오르는 도시 충칭에 이어 오는 19일(목) 중국 남부 핵심 물류거점으로 주목받는 난닝에서 열린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