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 우선협상자에 케이프인베스트먼트

선박엔진 부품 제조업체 케이프 자회사인 케이프인베스트먼트가 LIG투자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했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KB투자증권은 이날 케이프인베스트먼트를 우선협상자로 정해 결과를 통보했다.



인수전에는 케이프인베스트먼트와 JB금융지주, 희성그룹 등 3곳이 참여해 경쟁했다.

매각 측은 인수 후보들이 제시한 가격과 경영능력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협상자를 뽑았다.

케이프인베스트먼트가 제시한 인수가격은 1,5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케이프인베스트먼트는 리딩투자증권 본입찰에도 참여해 두 증권사 인수를 동시에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AJ인베스트먼트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서 리딩투자증권 인수에는 실패했다.



케이프인베스트먼트는 LIG투자증권을 인수해 IB 전문 증권사로 키우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LIG그룹으로부터 LIG손해보험을 사들인 KB금융은 기존 KB투자증권과 합병 시너지가 적다는 판단에 따라 LIG손보자회사인 LIG투자증권 매각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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