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면세점, 지역 상생형 면세점으로 '동대문 관광허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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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B4
면세점 대표주자들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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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중국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는 전략도 짜고 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을 비롯한 26개 여행사와 관광객 유치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신규 관광객 1300만명 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다. 두산은 인근 대형 쇼핑몰과 연계한 ‘K-Style’(케이스타일)타운을 조성하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및 전통시장과 연계한 야시장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동현수 두산 사장은 “동대문 상권 부활을 돕고, 동대문을 서울 시내 대표적 관광 허브로 키워서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면세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