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 고속도로, 6년 묵히다 결국 `민자사업`으로…통행료 어쩌고?

서울세종고속도로

서울~세종 고속도로, 6년 묵히다 결국 `민자사업`으로…통행료 어쩌고?



정부가 사업추진이 6년 미뤄진 서울~세종고속도로를 100%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



19일 열린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경부·중부 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수도권과 세종·충청권을 연계해 국토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 세종까지의 고속도로 노선은 총연장 129㎞에 6차로인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경기 구리시와 세종시 장군면을 잇게 되며 위치는 경부고속도와 중부고속도 사이에 놓인다.





정부는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 신도시 입주에 따른 인구 증가와 이에 따른 교통량 증가 우려가 고속도로 건설 추진 배경이라고 밝혔다.





또 국토교통부는 통행료에 대해 서울∼세종 노선은 이용수요가 확실히 보장되기 때문에 통행료가 비싸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는 도로공사가 건설했을 때와 비교해 최대 3배 정도 비싸게 책정된다. 그러나 현재 통행료 책정을 두고 계속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최대한 빨리 착공하고자 서울∼안성 1단계 구간은 한국도로공사가 공사를 먼저 하다가 2022년 개통 전에 민간 사업자에게 넘긴다.





안성∼세종 2단계는 기존의 민자도로건설과 마찬가지로 제안서를 받아 사업자를 선정하고 2020년에 착공해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6년 묵히다 결국 `민자사업`으로…통행료 어쩌고?


채선아기자 clsrn833@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손흥민♥유소영 열애 인정 "최근 연인으로 발전"(공식입장)
ㆍ[중부권 생활권 대변혁] 서울·세종고속도 인근 부동산 `들썩`
ㆍ대학가상가, 광교(경기대)역 `리치프라자3` 투자열기로 후끈!
ㆍ더팩트, 손흥민 유소영 열애 포착…걸스데이 민아와 3개월만에 결별하더니 `대박`
ㆍ예천 구석기시대 유물, 뒷마당서 금화 발견 부부...`100억 횡재`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