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고 창문 꽁꽁? 실내 미세먼지 수치 보니...`깜짝`

[손화민 기자]KBS2 `2TV 아침`에서 겨울철 실내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2TV 아침`에서는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환기를 거의 하지 않는 가정을 방문해 문제점을 알아봤다. 이날 주부 김나경 씨의 집에는 실내 환기 전문가 황만수가 방문해 집안 곳곳을 체크했다.



BRAMC 가정용 미세먼지 측정기 `Air quality monitor`로 조사해본 결과, 창문을 닫고 부엌에서 요리를 하자 수치가 101, 아이가 뛰어노는 환기 안 된 방은 93, 거실에서 청소기를 돌릴 때는 118이라는 높은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왔다.

황만수 전문가는 "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안에 계속 맴돌다 보니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것"이라며 창문을 열었다. 그러자 동일한 상황에서 부엌은 14, 아이 방은 37, 거실은 6으로 초미세먼지가 급격히 감소했다.

황만수 전문가는 또 "하루 3번, 30분의 환기를 해 주는 것이 좋다"며 "바깥 공기가 나쁠 때는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로 내부에서 공기를 정화하고, 청소는 분무기로 먼지를 가라앉힌 뒤 바닥을 닦으면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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