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김시우 PGA서 일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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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M클래식 1R 공동 2위
버디 7개 몰아치며 6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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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20일 미국 조지아주 글린카운티의 시아일랜드리조트GC(파72·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은 반면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올 시즌 한 라운드 최고 성적이다. ‘준우승맨’ 케빈 키스너(미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 키스너는 지난 시즌 세 번, 올 시즌 한 번의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김시우는 지난주 열린 OHL클래식에서도 2라운드까지 공동 3위를 유지하는 등 시즌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2012년 미국 무대에 데뷔한 김시우는 지난 시즌까지 주로 PGA 2부투어인 웹닷컴투어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 PGA투어 출전은 이번 대회가 다섯 번째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