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소녀시대’라는 콘서트 브랜드 만들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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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걸그룹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티파니, 써니, 서현)가 네 번째 단독 콘서트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소녀시대는 11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GIRLS’ GENERATION 4th TOUR – Phantasia – in SEOUL’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소녀시대는 22일 공연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걸그룹 최초로 단독으로 여는 네 번째 투어라 너무 영광이다. ‘소녀시대’라는 콘서트 브랜드를 만들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녀시대는 이어 “많은 분들이 찾는 공연이 됐으면 한다. 공연을 하면서 관객들과 함께하는 법, 관객들과 즐기는 법을 터득해 나가면서 영가 생기는 것 같다”며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매번 ‘더 열심히 하자’는 멤버들의 팀워크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콘서트는 소녀시대가 2013년 6월 개최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국내 단독 공연이다.
타이틀인 ‘Phantasia(판타지아)’에 걸맞게 섹션별로 멤버들의 색깔과 개성을 극대화시킨 각기 다른 콘셉트의 무대를 구성, 클래식한 무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무대, 와일드한 무대, 시즈널한 크리스마스 무대 등 소녀시대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소녀시대는 이번 공연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요즘 계절에 맞게 겨울 버전으로 개사를 했다. 새롭게 편곡한 노래들도 있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소녀시대는 이번 공연에서 대표 히트곡들을 비롯해 올해 국내외 각종 음악 차트를 휩쓸며 많은 사랑을 받은 정규 5집 ‘Lion Heart’의 다양한 수록곡 무대들도 최초 공개하는 만큼, 다채로운 음악과 멋진 퍼포먼스, 환상적인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No.1 걸그룹 소녀시대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의 총 연출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에이브릴 라빈, 크리스 브라운, 자넷 잭슨 등 유명 팝스타들과 작업한 세계적인 안무가 리노 나카소네가 맡아 완성도를 한층 높였으며 앞서 소녀시대는 ‘소원을 말해봐’, `I Got A Boy` 등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만큼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소녀시대는 “오랫동안 안무를 해주신 분이라 저희의 장점을 잘 알고 계신다. 즐기면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상의도 하고, 같이 만들어가며 성장했다. 계속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한계에 도전하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올해 정규 5집 ‘Lion Heart’를 발표하고 음원, 음반, 뮤직비디오 차트와 음악 방송까지 모두 1위를 석권하는 등 맹활약,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No.1 걸그룹의 면모를 재확인 시킨 바 있다.
게다가 소녀시대는 일본에서도 작년 12월 5만여 명을 동원하며 도쿄돔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음은 물론 2011년부터 개최한 3번의 아레나 투어를 통해 일본 누적 관객 수 55만 명을 기록, 한국 여자 그룹 사상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우는 등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도 단독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쳐 글로벌한 위상과 인기를 입증한 만큼, 이번 콘서트에 대한 관심도 더욱 뜨겁다.
소녀시대는 “2015년을 돌아봤을 때 행복했던 기억이 많은 한 해였던 것 같다.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멤버 뿐 아니라 스태프들과의 팀워크도 좋았다. 2016년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소녀시대는 이번 서울 공연 이후 2016년 1월 30일과 31일 태국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도시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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