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통한 지배구조·성장동력 확보 탄력"-하이

하이투자증권이 23일 삼성물산에 대해 삼성그룹 지주회사로 배당수익 증가 등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인적분할 이후 궁극적으로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지주부문이 합병하게되면, 삼성그룹 대부분의 회사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렇게 되면 삼성물산이 삼성그룹의 지주회사로 브랜드 로열티와 함께 배당수익 증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물산을 통해 삼성그룹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사업이 성장 기회를 찾을 것이란 분석도 뒤따랐습니다.

삼성물산이 삼성그룹의 지주회사로 자회사들을 끌고가는 동시에 향후 30년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성장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와 관련해 삼성물산과 삼성SDS 합병을 통한 자회사들의 수직 계열화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바이오 부문의 경우 상당 부분의 수주량을 확보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는 내년 2개 제품의 시판이 가능해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삼성물산이 진행하고 있는 에버랜드 인근의 복합테마파크 관련 부지 개발에 대해서는 향후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이 연구원은 "토지 활용가치가 늘어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며 "이밖에 상사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진출로 글로벌 기업의 입지도 다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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