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유로=1달러 시대, 13년 만에 다시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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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10
1유로당 1.06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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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 총재가 지난 20일 “가능한 한 빨리 물가상승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한 뒤 하락폭이 더 커졌다.파리 테러 등으로 유로존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 것도 유로화 가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반면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는 미국 달러화 가치는 상승하고 있다. 2002년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1유로가 1달러와 가치가 같아지는 유로·달러 동등성(parity)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