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통증, 전문마사지로 해결하자
입력
수정
임산부 전문 브랜드숍을 운영하고 있는 필자는 임산부 마사지와 관련한 상담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고민의 대부분은 `통증`과 관련한 내용이다.
상담 시 매번 아쉬움을 갖는 부분은 만삭에 가까운 시점에서 통증을 견디다 못해 찾아오는 경우가 상당수라는 것이다. 임산부 통증은 대게 허리, 어깨, 골반, 다리 쥐내림 등에서 발생하는데 임산부 마사지 숍을 찾아오는 시점을 조금만 앞당기면 통증을 많이 완화할 수 있고 좀더 행복하게 태교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임산부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원인은 크게 4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임신으로 배가 불러오면서 복부의 근육이 늘어나고 허리 뒤쪽 근육이 단축, 근육이 점차 약해져 허리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다.
둘째, 임신 중에 급격하게 늘어난 체중 때문에 통증이 오는 경우다. 임신을 하게 되면 보통 3~10Kg 정도 체중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중 배가 절반정도의 무게를 차지한다. 산모들은 이 무거운 배를 지탱하기 위해 허리를 자꾸 뒤로 젖히게 되는데 이로 인해 허리에 무리를 줘 통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셋째, 혈류 장애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다. 산모가 똑바로 누워서 자게 되면 커진 자궁으로 인해 대정맥이 눌리고 이는 정맥내 압력을 증가하면서 요통과 다리 쥐내림 증상으로 이어지게 한다.
넷째, 임신 중 분비되는 호르몬 때문에 통증이 올 수 있다. 임신 중에는 릴렉싱 호르몬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분비된다. 이 호르몬이 척추 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근육과 인대의 결합력을 떨어뜨리면서 요통을 유발시킨다는 게 정설이다.
이러한 통증을 극복하는 첫 번째 방법은 임신 전 꾸준한 운동으로 허리근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둘째, 취침 시에는 옆으로 돌아누워서 자는 자세가 좋다. 옆으로 누워 잘 경우 신장이 태반까지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 손발 부종이 완화될 수 있다.
산모가 가장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자는 것이 가장 좋은 자세다. 산모의 편안한 자세가 태아에게도 편안한 자세이나 산모의 자궁모양의 차이에 따라 편안한 자세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이 편안한 쪽으로 자세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산전 복대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배가 불러올수록 허리의 힘만으로 배의 무게를 지탱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산전복대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전 복대를 이용하면 쏠리는 하중을 잡아줘 허리가 편안해지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임산부 전문 마사지를 권장한다. 임산부 마사지는 엄마와 아기 두사람을 위한 마사지로 임신기간에 느끼는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보통 14주가 지나면 태아가 안정기에 들어섰기 때문에 전신 마사지가 가능하다. 14주 이후에 하는 전신 마사지는 임신성 근육경련을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임산부 골반통증완화, 발저림, 근육경직완화 임신성 정맥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임산부 마사지는 혼자가 아닌 태아와 같이 받는 것으로 엄마와 태아가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따라서 엄마뿐 아니라 태아와도 소통할 수 있는 케어가 진행돼야 한다.
임산부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통한 통증완화`라는 목적도 있지만 출산 과정에서 원활한 자연분만과 출산 후 빠른 회복으로 아름다운 여자, 행복한 엄마를 만들기 위한 이유도 있다. 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면 규칙적인 임산부 전문 마사지를 통해 행복한 임신기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글_정영자 피부관리실 챠밍캠프 화정점, 행신점, 홍대점 대표로 챠밍캠프, 에르모소 아카데미 마케팅이사 및 (주)르본·주)제노시스 경기북부지사 교육이사, 성신여대 피부비만관리학 동문회장, 한국피부미용향장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오산대학, 신흥대학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염보라기자 bora@beautyhankook.com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복면가왕` 거미 누른 캣츠걸 정체, 차지연인 결정적 증거?
ㆍ야스쿠니신사, 화장실서 폭발음 `뻥`…테러 가능성↑ `부상자는?`
ㆍ대학가상가, 광교(경기대)역 `리치프라자3` 투자열기로 후끈!
ㆍ`마리텔` 유희관 여친 양수진, 터질듯한 볼륨감 `아찔`…`프리미어 12` 엔트리 제외 `혹시?`
ㆍ고양 버스사고, 현장사진 보니 `아수라장`…1명 사망 17명 부상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상담 시 매번 아쉬움을 갖는 부분은 만삭에 가까운 시점에서 통증을 견디다 못해 찾아오는 경우가 상당수라는 것이다. 임산부 통증은 대게 허리, 어깨, 골반, 다리 쥐내림 등에서 발생하는데 임산부 마사지 숍을 찾아오는 시점을 조금만 앞당기면 통증을 많이 완화할 수 있고 좀더 행복하게 태교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임산부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원인은 크게 4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임신으로 배가 불러오면서 복부의 근육이 늘어나고 허리 뒤쪽 근육이 단축, 근육이 점차 약해져 허리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다.
둘째, 임신 중에 급격하게 늘어난 체중 때문에 통증이 오는 경우다. 임신을 하게 되면 보통 3~10Kg 정도 체중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중 배가 절반정도의 무게를 차지한다. 산모들은 이 무거운 배를 지탱하기 위해 허리를 자꾸 뒤로 젖히게 되는데 이로 인해 허리에 무리를 줘 통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셋째, 혈류 장애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다. 산모가 똑바로 누워서 자게 되면 커진 자궁으로 인해 대정맥이 눌리고 이는 정맥내 압력을 증가하면서 요통과 다리 쥐내림 증상으로 이어지게 한다.
넷째, 임신 중 분비되는 호르몬 때문에 통증이 올 수 있다. 임신 중에는 릴렉싱 호르몬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분비된다. 이 호르몬이 척추 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근육과 인대의 결합력을 떨어뜨리면서 요통을 유발시킨다는 게 정설이다.
이러한 통증을 극복하는 첫 번째 방법은 임신 전 꾸준한 운동으로 허리근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둘째, 취침 시에는 옆으로 돌아누워서 자는 자세가 좋다. 옆으로 누워 잘 경우 신장이 태반까지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 손발 부종이 완화될 수 있다.
산모가 가장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자는 것이 가장 좋은 자세다. 산모의 편안한 자세가 태아에게도 편안한 자세이나 산모의 자궁모양의 차이에 따라 편안한 자세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이 편안한 쪽으로 자세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산전 복대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배가 불러올수록 허리의 힘만으로 배의 무게를 지탱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산전복대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전 복대를 이용하면 쏠리는 하중을 잡아줘 허리가 편안해지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임산부 전문 마사지를 권장한다. 임산부 마사지는 엄마와 아기 두사람을 위한 마사지로 임신기간에 느끼는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보통 14주가 지나면 태아가 안정기에 들어섰기 때문에 전신 마사지가 가능하다. 14주 이후에 하는 전신 마사지는 임신성 근육경련을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임산부 골반통증완화, 발저림, 근육경직완화 임신성 정맥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임산부 마사지는 혼자가 아닌 태아와 같이 받는 것으로 엄마와 태아가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따라서 엄마뿐 아니라 태아와도 소통할 수 있는 케어가 진행돼야 한다.
임산부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통한 통증완화`라는 목적도 있지만 출산 과정에서 원활한 자연분만과 출산 후 빠른 회복으로 아름다운 여자, 행복한 엄마를 만들기 위한 이유도 있다. 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면 규칙적인 임산부 전문 마사지를 통해 행복한 임신기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글_정영자 피부관리실 챠밍캠프 화정점, 행신점, 홍대점 대표로 챠밍캠프, 에르모소 아카데미 마케팅이사 및 (주)르본·주)제노시스 경기북부지사 교육이사, 성신여대 피부비만관리학 동문회장, 한국피부미용향장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오산대학, 신흥대학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염보라기자 bora@beautyhankook.com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복면가왕` 거미 누른 캣츠걸 정체, 차지연인 결정적 증거?
ㆍ야스쿠니신사, 화장실서 폭발음 `뻥`…테러 가능성↑ `부상자는?`
ㆍ대학가상가, 광교(경기대)역 `리치프라자3` 투자열기로 후끈!
ㆍ`마리텔` 유희관 여친 양수진, 터질듯한 볼륨감 `아찔`…`프리미어 12` 엔트리 제외 `혹시?`
ㆍ고양 버스사고, 현장사진 보니 `아수라장`…1명 사망 17명 부상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