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 바이오시밀러 개막 시 최대 수혜"-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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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3일 미국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시장이 본격 열릴 경우 셀트리온이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이 회사를 바이오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은 유지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며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개막 시 셀트리온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올해 공공의료보험을 담당하는 미국 CMS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처방 의사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장려책을 발표했다"며 "미국 31개 주에서는 바이오시밀러 대체 법안을 제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힐러리 전 국무장관이 바이오신약 자료독점기간을 12년에서 7년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도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자체개발한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는 내년 2월 미국 식품의약품(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방암치료제 허쥬마도 내년 상반기 유럽 의약품 에이전시(EMA)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이승호 연구원은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며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개막 시 셀트리온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올해 공공의료보험을 담당하는 미국 CMS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처방 의사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장려책을 발표했다"며 "미국 31개 주에서는 바이오시밀러 대체 법안을 제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힐러리 전 국무장관이 바이오신약 자료독점기간을 12년에서 7년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도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자체개발한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는 내년 2월 미국 식품의약품(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방암치료제 허쥬마도 내년 상반기 유럽 의약품 에이전시(EMA)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