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특별한 날의 특별한 향수…'홀리데이 한정판'

에르메스
에르메스에서 연말연시를 앞두고 향수와 보디제품으로 구성된 다양한 홀리데이 기프트 세트를 한정 출시했다.

블로덱 카민스키가 디자인한 ‘발라드 앙 베를린’ 스카프의 디자인을 패키지로 제작해 소장가치를 더했다. 올해 홀리데이 기프트의 패키지인 ‘발라드 앙 베를린’ 스카프의 디자인은 에르메스 역사와도 관계가 깊다.오래전부터 에르메스는 콩피에뉴 지역에 있는 자동차 관광박물관과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다.

18세기 초의 베를린 마차 디자인은 에르메스의 주요 제품에 자주 등장하는 상징적인 모티브였으며, 이 마차에서 영감을 얻은 카민스키가 새로운 컬러를 배합해 ‘발라드 앙 베를린’이라는 스카프를 다시 탄생시킨 것이다.

에르메스의 홀리데이 기프트는 대표 컬렉션인 ‘떼르 데르메스’ ‘쥬르 데르메스’ ‘자르뎅 무슈 리’ ‘자르뎅 수르 닐’ ‘오 도랑쥬 베르트 오드코롱’ 등을 특별한 패키지와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에르메스 측은 “향수 정품과 미니어처, 보디제품으로 구성된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있는 에르메스 퍼퓸의 단독 부티크와 신세계 강남점, 경기점 등의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세트별로 12만9000~19만9000원.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