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레저세 부과 가능성 높지 않아"-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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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강원랜드에 대해 "최근 레저세 부과 우려에 주가가 부진했지만 실제 부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황현준 연구원은 "강원도가 세수확보를 위해 경마, 경륜, 소싸움 등에 국한된 레저세를 카지노까지 확대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하지만 실제 부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봤다.그는 "매출의 10%인 레저세가 도입되면 강원랜드가 납부하고 있는 폐광발전기금(세전이익의 25%)이 감소한다"면서 "폐광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5월과 11월에도 카지노 레저세 도입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입법 발의했지만 폐광지역 주민들의 강력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오히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과 카지노 레저시설 수요 진작이 앞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또 복합 리조트형 카지노 입지 구축으로 집객력이 점진적으로 강화되면서 잠재 카지노 수요를 촉발하고 비카지노 부분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황현준 연구원은 "강원도가 세수확보를 위해 경마, 경륜, 소싸움 등에 국한된 레저세를 카지노까지 확대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하지만 실제 부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봤다.그는 "매출의 10%인 레저세가 도입되면 강원랜드가 납부하고 있는 폐광발전기금(세전이익의 25%)이 감소한다"면서 "폐광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5월과 11월에도 카지노 레저세 도입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입법 발의했지만 폐광지역 주민들의 강력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오히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과 카지노 레저시설 수요 진작이 앞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또 복합 리조트형 카지노 입지 구축으로 집객력이 점진적으로 강화되면서 잠재 카지노 수요를 촉발하고 비카지노 부분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