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K리그 클래식 승격 "팀 창단 이후 최초"
입력
수정
수원FC가 K리그 클래식 승격에 성공했다.
수원FC는 5일 부산 구덕 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임성택과 자파의 골로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던 수원FC는 2차전도 잡아 2승으로 2003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1부리그 무대로 승격하게 됐다. K리그 클래식 11위 부산을 상대한 수원FC는 1차전에서 1-0으로 이겨 이날 2차전에서는 비기기만 해도 승격이 가능했다. 부산의 조바심을 이용한 수원FC는 지키기보다는 철저한 공격 축구로 맞섰다.
전반 6분 빌의 슈팅이 빗나간 부산은 17분 웨슬리의 슈팅도 골키퍼에게 막히며 애를 먹었다. 수원FC는 32분 자파의 슈팅이 골대 위로 지나갔고 전반은 0-0 득점 없이 종료됐다.
후반 양 팀의 흐름에는 변화가 없었다. 골을 넣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 전개됐다. 그러다 한 번의 상황에서 희비가 갈렸다. 후반 35분 수원FC 김종우가 전진 패스를 했고 수비수가 걷어내지 못한 볼을 임성택이 잡아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승격을 확신하게 된 수원FC 선수들의 몸놀림은 더욱 가벼워졌고 종료 직전 자파가 추가 쐐기골까지 넣으며 승격에 성공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수원FC는 5일 부산 구덕 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임성택과 자파의 골로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던 수원FC는 2차전도 잡아 2승으로 2003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1부리그 무대로 승격하게 됐다. K리그 클래식 11위 부산을 상대한 수원FC는 1차전에서 1-0으로 이겨 이날 2차전에서는 비기기만 해도 승격이 가능했다. 부산의 조바심을 이용한 수원FC는 지키기보다는 철저한 공격 축구로 맞섰다.
전반 6분 빌의 슈팅이 빗나간 부산은 17분 웨슬리의 슈팅도 골키퍼에게 막히며 애를 먹었다. 수원FC는 32분 자파의 슈팅이 골대 위로 지나갔고 전반은 0-0 득점 없이 종료됐다.
후반 양 팀의 흐름에는 변화가 없었다. 골을 넣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 전개됐다. 그러다 한 번의 상황에서 희비가 갈렸다. 후반 35분 수원FC 김종우가 전진 패스를 했고 수비수가 걷어내지 못한 볼을 임성택이 잡아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승격을 확신하게 된 수원FC 선수들의 몸놀림은 더욱 가벼워졌고 종료 직전 자파가 추가 쐐기골까지 넣으며 승격에 성공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