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스마트폰·산업기기 원격제어 가능한 리모트뷰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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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리포트원격 제어 소프트웨어(SW)업체인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대표 솔루션인 ‘리모트뷰’ 새 버전을 발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구매 금액 40% 문화상품권으로 돌려줘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리모트뷰6.0’이다. 5년 만에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서비스다.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PC,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용 기기까지 원격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맞춰 구매 금액의 40%를 문화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당신만의 산타, 리모트뷰’ 이벤트도 연다.리모트뷰6.0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모바일 원격제어 기능을 강화했다. 알서포트는 기존 리모트뷰의 모바일 기기로 PC 화면을 불러들이는 기능을 서비스해왔다. 리모트뷰6.0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PC에서 모바일 기기를 제어하고, 모바일 기기에서 또 다른 모바일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뿐 아니라 판매관리시스템(POS),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복합기 등 산업용 기기까지 원격제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알서포트는 지난 9월 SK텔레콤이 선보인 ‘T효자손’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리모트뷰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T효자손은 가족 간 원격 스마트폰 화면 공유 서비스다. 자녀가 원격지에서 부모와 스마트폰 화면을 공유,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화면 설정을 도울 수 있다. 이 서비스에 사용된 기술이 알서포트의 ‘리모트뷰6.0’이다.
리모트뷰6.0은 스탠더드와 엔터프라이즈 버전으로 나뉜다. 스탠더드 버전은 일반 사용자를 위한 상품이다. 매달 커피 한 잔보다 저렴한 월 2750원의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파일 송·수신에서부터 화면녹화, 원격 프린트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기업 대상의 리모트뷰 엔터프라이즈 요금은 월 5500원이다. 기업 PC와 모바일 기기, 원격지의 무인 단말기 등 기기 중앙 관리가 필요한 기업 관리자에게 유용한 기능을 담았다. 다수의 단말기를 3단계까지 그룹화하고 사용 권한을 차등 부여할 수 있다. 또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인 ‘라이브뷰’를 통해 원격 접속하지 않아도 단말기의 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알서포트는 이달 말까지 리모트뷰에 가입하면 구매금액의 40%를 문화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당신만의 산타, 리모트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새로운 비용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1년 약정의 개인과 기업 가입자 전원에게 구매 금액 40%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리모트뷰 제품군은 초기 투자 비용 없이 인터넷에 연결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클라우드(ASP)형과 사내에 직접 구축하는 ‘On-Premise(Server)’형으로 구분된다. 이번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형 제품은 알서포트가 갖춘 인프라와 중계서버를 이용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 비용이 들지 않는다. 또 언제든지 사용량에 따라 ID를 추가하거나 줄일 수 있어 경비 절감이 필요한 기업들에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모트뷰 홈페이지(www.rview.com) 또는 전화(070-7011-137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