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퇴직연금 대상] 교보생명, 3개월마다 가입자 찾아가 '1대1 맞춤 컨설팅'
입력
수정
지면A12
보험 부문 우수상
![](https://img.hankyung.com/photo/201512/AA.10968687.1.jpg)
교보생명은 국내 보험업계에선 유일하게 가입자를 직접 찾아가는 ‘1 대 1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찾아가는 운용보고서’가 대표적이다. 이 회사 퇴직연금 컨설턴트는 3개월마다 확정기여(DC)형 가입자를 찾아가 운용보고서를 전달하고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조길홍 교보생명 퇴직연금마케팅팀장은 “‘DC 가입자 운용보고서 제공 횟수’로 퇴직연금 성과를 분석해본 결과 지속해서 사후 관리 서비스를 받은 가입자의 수익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16%포인트가량 높았다”며 “투자형 상품은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퇴직연금 전용시스템인 ‘K-premier 시스템’과 국내 최초로 도입한 퇴직연금 전용 콜센터를 통한 신속한 상담도 교보생명의 강점이다. 퇴직연금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매 분기 운용보고회를 열어 가입자 교육은 물론 운용 성과를 설명하고, 세제개편 등 퇴직연금 주요 현안도 공유한다. 이런 노력이 높은 수익률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