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메디컬코리아 대상] 고도일병원, 비수술 요법으로 척추치료 선도하는 '명품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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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통증 대상척추통증부문 메디컬코리아 대상을 받은 고도일병원(병원장 고도일·사진)은 2001년 개원 이래 비수술요법을 통한 척추 치료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의료 활동을 이어왔다. 그 결과 비수술 척추통증, 관절, 암통증 등 각종 통증 치료를 아우르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환자들이 찾아오는 비수술 척추치료의 명품병원으로 인정받았다.
병원은 ‘세상의 모든 통증을 치료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신경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5개 분야 전문의와 직원 150명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척추와 관절, 통증을 비롯해 각종 질환을 치료하는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수술 요법으로도 디스크 치료가 가능하다는 인식이 보편화되고 있다. 고도일병원은 비수술 척추 치료가 생소하던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비수술 요법으로 척추 질환을 치료했다. 그 결과 대표적 비수술척추치료법인 신경성형술은 아시아 내 병원 중 독보적인 시술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고도일병원의 대표적 비수술 척추치료법은 ‘경막외신경성형술’이다. 주삿바늘이 달린 지름 1㎜의 특수 카테터(가는 관)를 병변에 넣어 유착방지효소제와 항염증제를 주입하는 시술이다.부분마취, 무출혈, 최소절개, 20분 내외의 짧은 시술시간, 빠른 회복이 장점이다. ‘풍선확장술’로 잘 알려진 ‘경막외 유착박리술’도 병원이 자랑하는 대표 치료법이다. 척추관 협착 부위에 풍선을 넣어 협착 부위를 넓히는 방식이다. 고령, 당뇨, 고혈압, 골다공증 등의 질환이 있는 환자도 시술받을 수 있다.
척추 쪽 인대를 강하게 하는 강화주사클리닉, 척추관절을 교정해 통증을 줄이고 체형을 잡는 도수운동클리닉, 만성피로 환자를 위한 만성피로치료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 및 의료 활동이 해외에도 알려져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등을 포함해 20여개국의 척추 질환자가 병원을 찾고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