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청렴도, 교육부 최하위 기록 `불명예`…

공공기관 청렴도, 교육부 최하위 기록 `불명예`…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5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한국동서발전이 종합청렴도 1위를 달성했다.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6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공공기관에 대해 직간접적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들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해 도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서발전은 617개 공공기관 중 공직유관단체에서 종합청렴도 최고점수를 획득했고 외부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교육부는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교육부는 10점 만점에 6.89점으로 중앙행정기관 25곳 가운데 최하위인 5등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유관단체 가운데는 한국가스공사와 한전KDN,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교육방송공사, 대한체육회, 경북개발공사,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7곳인 2년 연속 최하위등급을 받았다.





한편 올해 전체 공공기관들의 청렴도는 평균 7.89점으로, 지난해보다 0.11점 상승해 청렴 수준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청렴도, 교육부 최하위 기록 `불명예`…


채선아기자 clsrn8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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