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中 합작사 통해 내수시장 한계 탈출 기대…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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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1일 로엔에 대해 중국 합작법인을 통해 내수시장 한계를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LeTV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내수시장의 한계에서 벗어난 중국 매니지먼트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전날 로엔은 중국 인터넷 미디어 기업(LE HOLDINGS)과 중국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etv는 중국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내 4위 업체로, 유쿠투도우, 아이치이, 텐센트비디오, 소후TV 등과 함께 70%의 점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합작을 계기로 내년에는 음원 가격 인상 모멘텀 뿐 아니라 매니지먼트 매출에 대한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Letv는 드라마 10만편과 영화 5000편 이상의 판권을 보유 중이고 2013년부터는 자체제작을 시작, 지난해에는 14편의 프로그램도 제작했다"며 "LeTV의 제작 노하우와 온라인 및 OTT 채널을 통해 로엔의 매니지먼트 사업 강화 및 아티스트 마케팅 등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LeTV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내수시장의 한계에서 벗어난 중국 매니지먼트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전날 로엔은 중국 인터넷 미디어 기업(LE HOLDINGS)과 중국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etv는 중국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내 4위 업체로, 유쿠투도우, 아이치이, 텐센트비디오, 소후TV 등과 함께 70%의 점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합작을 계기로 내년에는 음원 가격 인상 모멘텀 뿐 아니라 매니지먼트 매출에 대한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Letv는 드라마 10만편과 영화 5000편 이상의 판권을 보유 중이고 2013년부터는 자체제작을 시작, 지난해에는 14편의 프로그램도 제작했다"며 "LeTV의 제작 노하우와 온라인 및 OTT 채널을 통해 로엔의 매니지먼트 사업 강화 및 아티스트 마케팅 등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