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 임박…원·달러 1,190원대에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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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확실시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 달러 환율도 급등세를 보이며 1,190원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주비 기자.
미국 금리인상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숨고르기 하던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로 출발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8.3원 오른 1,187.8원에 거래됐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7.6원 오른 1,187.1원에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이는 지난 10월 초 이후 두 달여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오는 15~16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실시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위안화 가치가 4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절하 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는 점도 달러화 강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1일 홈페이지에 위안화 환율을 달러 뿐 아니라 주요 13개 교역 국가들의 화폐로 구성된 통화 바스켓에 연동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위안화 약세 압력을 가중시켰습니다.
국제유가도 배럴당 40달러를 밑돌면서 달러화 상승을 부추기고 있고,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외환딜러들은 오늘 원 달러 환율이 1,190원대 초반에서 고점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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