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체포…`연구비 흘린 R&D 업체` 어디?

심학봉,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체포…`연구비 흘린 R&D 업체` 어디? (사진 = 연합뉴스)

성폭행 사건으로 의원직을 내려놓은 심학봉 전 의원이 이번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체포됐다.



14일 대구지검 특수부는 13일 서울 자택에 있던 심학봉 전 의원을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심학봉 전 의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에서 정부출연 연구비를 타내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등을 수행한 한 업체에서 3000여만원 상당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체포에 앞서 심학봉 전 의원의 구미사무소, 관계자, 집 등 세 곳을 압수 수색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오는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검찰은 40대 여성 성폭행 혐의로 심학봉 전 의원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심학봉 전 의원은 지난 7월 40대 여성을 대구의 한 호텔로 불러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대구지검은 지난 10월 “성관계 과정에 강제성은 없었다”며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심학봉,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체포…`연구비 흘린 R&D 업체` 어디?


채선아기자 clsrn833@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출발드림팀’ 심으뜸, 세계적인 ‘엉짱’이 꿈? 무보정 몸매 봤더니 세상에…
ㆍ안철수, 새정치연합 탈당…"새로운 정치세력 만들 것"
ㆍ대학가상가, 광교(경기대)역 `리치프라자3` 투자열기로 후끈!
ㆍ‘런닝맨’ 신세휘, 한효주 닮은 극강미모…미래가 기대되네
ㆍ`SNL코리아6` 이세영, 도희에 "`응사` 찍고 배우병 걸렸다며?" 돌직구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