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올해의 CEO 대상] 코스메카코리아, R&D·설비 집중투자로 화장품 트렌드 신속대응

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 회장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1978년 피어리스에 입사하며 화장품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피어리스 연구실장, 한국콜마와 태웅화장품 연구소장을 거친 뒤 1999년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전문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를 설립했다.

조 회장은 연구개발(R&D) 및 최신 설비 도입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과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혁신 정신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으로 코스메카코리아를 국내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 가운데 3위 안에 꼽히는 우량 중견기업으로 키웠다. 이 회사는 3중 기능성 비비크림을 최초로 개발해 국내 BB크림 돌풍을 이끈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는 ‘혁신’이다. 조 회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은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 대신 ‘혁신합시다’라는 말을 사용한다. 조 회장은 ‘대표가 먼저 혁신의 고통을 감수하지 않으면 기업의 미래가 없다’는 생각으로 컨설팅 교육, 생산 환경 개선, 업무 혁신 등 현장에서 솔선수범해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