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유럽대학과 선박해양 분야 교환학생 나선다"
입력
수정
지면A32
'에라스무스' 파트너 참가

부산대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원장 백점기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사진)은 벨기에 명문 국립대인 리에주대를 포함해 유럽의 6개 대학이 주관하는 선박·해양플랜트 설계 및 엔지니어링 분야 석사과정인 ‘EMSHIP 프로그램’에 파트너로 참여하기로 하고 지난 9일 서면을 통해 참여합의를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EMSHIP 프로그램은 EU 산하 ‘에라스무스 문두스’의 재정 지원을 받아 1년6개월간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에서 핵심 설계 및 엔지니어링 교육을 시행하는 대학원 석사과정이다.
EMSHIP 프로그램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한다. 부산대 교수진은 내년 1월부터 EMSHIP 프로그램으로 유럽 등 세계 각국의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 국내 학생들의 EMSHIP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