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인물] '상하이 의거' 항일투사 윤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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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사는 1908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윤우의다. 1918년 덕산보통학교에 입학했다가 이듬해 자퇴, 한학 공부를 했다. 1920년대에 농촌계몽운동을 펼치다 일제 감시 대상이 돼 1930년 중국으로 망명했다. 1931년 백범 김구와 만나 한인애국단에 입단했고, 1932년 훙커우공원에서 거사를 했다.의거 직후 일본군에 체포돼 일본으로 압송, 그해 12월19일 25세를 일기로 총살형을 받고 순국했다. 유해는 1946년 조국으로 봉환돼 효창공원에 안장됐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됐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