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피습 9개월 만에 민화협 토론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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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과 대화 의향 있다"
![< 피습 9개월 만에 민화협 간 美 대사 >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왼쪽)가 18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토론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 3월 민화협 조찬강연회에서 피습당해 부상을 입었 다. 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512/AA.11017392.1.jpg)
리퍼트 대사는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반도 평화와 한·미관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미국은 북한과 진솔하고 신뢰 가능한 대화를 나눌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고 민화협 측은 밝혔다.리퍼트 대사는 또 “비록 남북 차관급 회담이 중단됐지만, 미국 정부는 남북회담에서 한국의 노력을 지지하며 북한이 이른 시일 내에 대화 테이블로 돌아와 생산적 논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미국은 한국의 한반도 통일정책을 확고하게 지지한다”며 “한·미관계는 현재 최상의 상태”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