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항공기 내 성희롱·폭언 급증"
입력
수정
지면A6
정가 브리핑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사진)은 20일 최근 2년 동안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74%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항공기 불법행위 증가율 1위는 ‘성희롱’으로 2년 새 100% 급증했다.
이어 흡연(91%), 폭언 및 소란(55%), 음주 후 위해(28%), 폭행 및 협박(25%) 순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를 막기 위해 하 의원이 발의한 항공보안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