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좋은 수입차' 렉서스 1위…벤츠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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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한경수입차서비스지수렉서스가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서비스가 가장 좋은 수입자동차로 평가됐다. 2위와 3위는 벤츠와 BMW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이 20일 국민대 자동차서비스연구소, 한국소비자원, 보험개발원과 함께 실시한 ‘2015 하반기 한경수입차서비스지수(KICSI) 평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언론사가 수입차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것은 한경이 유일하며 이번 평가는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다.하반기 평가는 전국 1000명의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정성평가)와 보험회사 손해율, 수리 기간, 민원 접수 건수 등 정량평가 결과를 50 대 50으로 반영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등록된 23개 브랜드 중 판매순위 상위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했다.
10개 브랜드의 서비스종합지수는 71.8점으로 나타났다. 렉서스가 78.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벤츠와 BMW는 각각 77.5점과 73.5점을 기록했다. 상반기 평가에서는 벤츠가 1위, 렉서스가 2위였지만 하반기엔 자리가 바뀌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