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내년 유엔총회서 난민 정상회담
입력
수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적 난민 문제 해결에 정치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의 서맨사 파워 주(駐) 유엔대사는 21일(현지시간) 휴가 중인 오바마 대통령을 대신해 "오바마 대통령은 내년 9월께로 예정된 유엔총회에서 난민 위기와 관련한 정상회담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파워 대사는 "기존 체제, 접근방식, 자금은 이 지구적 위기의 해결에 불충분하다는 것이 올해 고통스러울 정도로 극명하게 드러났다"며 새로운 시스템을 추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내년 정상회담은 유엔의 인도적 노력을 위한 새로운 약속과 지속적인 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또 "오바마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과 민간 부문이 더욱 많은 인도적 지원에 이바지하도록 박차를 가하는 데 임기 마지막 해를 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파워 대사에 따르면 최근 고향을 떠난 난민은 전 세계적으로 6000만명 이상이며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다 규모다.
현재 미국 내에선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영향력을 발휘하는 시리아에서 온 난민을 수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격렬하지만 파워 대사는 "미국은 계속해서 난민을 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매년 세계 각지에서 온 난민 7만여명을 받아들이고 있다.[이준식 교육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기대와 우려], [유통街 오너들의 연말…롯데 '분주'·신세계 '조용'·CJ '침묵'], [미스 유니버스 1, 2위 번복된 사건 전말은 …], ['이중고' 대학들, 내년엔 등록금 올릴까], [SKT 성토장된 이통사 송년회…도돌이표 여론전 언제까지?]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미국의 서맨사 파워 주(駐) 유엔대사는 21일(현지시간) 휴가 중인 오바마 대통령을 대신해 "오바마 대통령은 내년 9월께로 예정된 유엔총회에서 난민 위기와 관련한 정상회담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파워 대사는 "기존 체제, 접근방식, 자금은 이 지구적 위기의 해결에 불충분하다는 것이 올해 고통스러울 정도로 극명하게 드러났다"며 새로운 시스템을 추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내년 정상회담은 유엔의 인도적 노력을 위한 새로운 약속과 지속적인 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또 "오바마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과 민간 부문이 더욱 많은 인도적 지원에 이바지하도록 박차를 가하는 데 임기 마지막 해를 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파워 대사에 따르면 최근 고향을 떠난 난민은 전 세계적으로 6000만명 이상이며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다 규모다.
현재 미국 내에선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영향력을 발휘하는 시리아에서 온 난민을 수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격렬하지만 파워 대사는 "미국은 계속해서 난민을 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매년 세계 각지에서 온 난민 7만여명을 받아들이고 있다.[이준식 교육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기대와 우려], [유통街 오너들의 연말…롯데 '분주'·신세계 '조용'·CJ '침묵'], [미스 유니버스 1, 2위 번복된 사건 전말은 …], ['이중고' 대학들, 내년엔 등록금 올릴까], [SKT 성토장된 이통사 송년회…도돌이표 여론전 언제까지?]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