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멘토들 "7전8기 도전정신 가지세요"

천안서 '행진 콘서트' 열려
충남 천안시 새마을금고 연수원 대강당에서 22일 열린 ‘충남 행진콘서트’에 참가한 김환식 충남교육청 부교육감(앞줄 오른쪽 세번째), 이희주 한국경제매거진 사장(여섯번째), 이용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일곱번째), 김홍순 교육부 직업교육정책 과장(아홉번째) 등이 학생들과 함께 희망 종이 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천안=이승재 한경매거진 기자 photoleesj@hankyung.com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직업 찾기를 지원해주는 ‘행진(행복한 진로) 콘서트’가 22일 충남 천안시 새마을금고 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충남교육청,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경제매거진(하이틴 잡앤조이 1618)이 주관했다. 지난 8월27일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행진콘서트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행진콘서트의 하이라이트인 토크 세션에서는 특성화고 출신 선배들이 멘토로 나와 직업에 대한 이야기와 꿈을 찾는 노하우를 들려줬다. 이한솔 NH농협 천안 봉명지점 주임, 정근호 한국서부발전 사원, 걸그룹 ‘다이아걸스’ 리더인 연아가 직접 멘토로 나섰다. 정씨는 “입사 지원서를 내면 탈락하는 일이 반복되는데 7전8기의 정신으로 꾸준히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안=이진호 한경매거진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