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병의 편지' 은혁 "제발 눈 조금만 내리게 해달라고 기도…" 센스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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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편지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군대에서 손편지를 보내왔다. 지난 23일 슈퍼주니어 공식홈페이지에는 “사랑하는 우리 E.L.F.”라는 제목으로 군 복무 중인 은혁이 보낸 자필 편지가 게재됐다.
은혁은 편지를 통해 군 생활과 팬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은혁은 “1군사령부 근무지원단 군악대에 자대 배치를 받고 본격적인 군생활을 시작했다. 2주가량 적응 기간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탓에 편지가 늦었다. 굉장히 미안하다”고 적었다.이어 “나이 제일 많은 막내로 지내고 있다. 막내로 지내다 보니 우리 막내 규현이 생각이 많이 났다. 규현이는 막내인데 왜 버릇이 없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선임병들의 배려 덕분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다"고 전하며 “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바보 같이 착하고 예쁘기만한, 그러나 남자가 없는, 여러분이나 잘 챙기라”며 팬들을 살갑게 챙기기도 했다.은혁은 “다만 눈이 제발 조금만 내리게 해달라고 기도 좀 해달라”고 적곤 입대 후 처음 제설 작업을 하게 됐다는 에피소드도 전해 군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한편 은혁은 지난 10월13일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대를 통해 육군에 현역 입대했고 오는 2017년 7월 전역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군대에서 손편지를 보내왔다. 지난 23일 슈퍼주니어 공식홈페이지에는 “사랑하는 우리 E.L.F.”라는 제목으로 군 복무 중인 은혁이 보낸 자필 편지가 게재됐다.
은혁은 편지를 통해 군 생활과 팬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은혁은 “1군사령부 근무지원단 군악대에 자대 배치를 받고 본격적인 군생활을 시작했다. 2주가량 적응 기간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탓에 편지가 늦었다. 굉장히 미안하다”고 적었다.이어 “나이 제일 많은 막내로 지내고 있다. 막내로 지내다 보니 우리 막내 규현이 생각이 많이 났다. 규현이는 막내인데 왜 버릇이 없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선임병들의 배려 덕분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다"고 전하며 “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바보 같이 착하고 예쁘기만한, 그러나 남자가 없는, 여러분이나 잘 챙기라”며 팬들을 살갑게 챙기기도 했다.은혁은 “다만 눈이 제발 조금만 내리게 해달라고 기도 좀 해달라”고 적곤 입대 후 처음 제설 작업을 하게 됐다는 에피소드도 전해 군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한편 은혁은 지난 10월13일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대를 통해 육군에 현역 입대했고 오는 2017년 7월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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