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SBS 가요대전' 아이유, 논란 후 첫 방송 무대 오른다

'2015 SBS 가요대전'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선전성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후 처음으로 방송 무대에 선다.

지난 23일 <2015 SAF 가요대전> 공식 페이스북에 MC를 맡은 아이유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앞서 SBS <2015 SAF 가요대전>의 MC로 신동엽과 아이유가 확정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아이유가 자신의 무대를 가질 것이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아이유는 지난 10월 새 앨범 ‘챗셔(CHAT-SHIRE)’ 발매 후 음원차트를 휩쓸었으나 콘서트를 제외하고는 다른 무대에 한 번도 서지 않았다.

아이유는 공개된 영상 속에서 “내가 과연 MC만 볼까요? 맞춰봐”라는 미묘한 멘트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팬들은 ‘스물셋 무대하나요? 기대된다‘, ‘본방 사수해야겠다‘, ‘스물셋도 하고 상도 받고 MC도 봤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아이유의 무대를 고대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비밀리에 2015년 가장 뜨거웠던 가수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준비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iKON의 컴백 첫 무대 또한 <가요대전>에서 이뤄질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SBS <2015 SAF 가요대전>은 ‘음악으로 함께 만드는 기쁨, Music Together’라는 주제 아래 그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합동 공연부터 9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가슴 뭉클한 스테이지까지 각양각색의 스페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7일 일요일 밤 9시 40분 생방송.

한편, SBS는 3대 연말 시상식을 포함, 방송 체험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모은 대규모 방송 축제 SAF(SBS Awards Festival)를 25일부터 3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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