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비심리 불 붙이자"…백화점들 2일부터 신년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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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19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
겨울상품 등 최대 7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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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세일에는 패션 잡화 생활가전 등 총 93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전국 모든 점포에서 올해 인기 상품으로 구성한 ‘겨울 방한용품 10대 특보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보니알렉스 사파리 점퍼는 정상가 대비 70% 싼 10만8000원, ‘크록스’ 방한화는 3만9900원, 메트로시티 양가죽 장갑은 1만원 등에 내놓는다.남성패션 상품군은 처음으로 구매액의 1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다음달 2~3일 지이크, 커스텀멜로우, 앤드지 등 33개 브랜드를 60만원, 100만원어치 이상 구매한 쇼핑객이 대상이다. 빈폴, 폴로, 타미힐피거 등 정통 캐주얼은 30~40% 저렴하게 선보인다. 탠디, 소다, 세라 등 15개 브랜드를 30~70% 싸게 파는 ‘슈즈 클리어런스 초특가전’도 연다.
현대백화점은 900여개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대한민국 모피대전’을 열고 진도모피, 성진모피, 사바띠에 등 10개 브랜드 이월 상품을 50~70% 저렴하게 선보인다. 진도모피 밍크 베스트 240만원, 성진모피 블랙그라마 베스트 199만원 등이다. 천호점과 신촌점은 노스페이스, K2 등 아웃도어 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정통 캐주얼 시즌오프 행사도 벌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정통 캐주얼 시즌오프와 함께 남성패션 12개 브랜드를 30% 싸게 내놓는 ‘남성패션 시즌오프’ 행사를 지난해보다 20일 앞당겨 연다. 본점은 동우모피, 근화모피, 성진모피 등을 6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모피·디자이너 아우터 대전’을 펼친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