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상승…LG전자 3% '강세'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2015년 마지막 거래일로, 적극적으로 매매에 나서는 투자자는 없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0포인트(0.21%) 오른 1970.51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의 반등에 3대 지수가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개인이 220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과 188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106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등의 업종이 상승세고, 운수창고 은행 의약품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SK하이닉스 삼성생명 LG화학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다.

LG전자가 4분기 실적 기대감에 3% 상승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도 정상화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13%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중이다. 1.91포인트(0.28%) 오른 675.13이다. 개인이 89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억원과 1억원의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75원 내린 116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