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고두심 공동 대상 수상 [KBS 연기대상]

배우 김수현과 고두심이 `2015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공동 대상을 차지했다.이날 대상을 수상한 김수현은 "서수민 CP 및 작가, 감독 제작진 및 함께 연기한 동료 선후배 배우, 키이스트,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도민준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백승찬이라는 다른 역할을 연기하면서 실패하면 어쩌나 걱정을 했다. 이제는 새로운 인물을 준비하고 있다. 매번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싶은데 겁이 난다. 실패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고두심은 "1986년에 이 무대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때 부모님께 제가 해냈다고 말을 했는데 두 분은 여기 안계신다. 하지만 상을 받는 것은 기분이 좋다. 배우라는 직업으로 제가 지금 43년째 연기자 생활을 하고 있는데 쉽지 않다. 어느 분야에서나 다들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 연기자들이 여기까지 오는 것은 힘들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수현이 열연한 `프로듀사`는 2015년 5월 15일부터 2015년 6월 20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밤을 책임졌다. 한국방송공사 예능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당시 예능드라마라는 새로운 방식에 초반에는 흥미가 떨어진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공효진과 김수현의 완벽한 케미로 최고 시청률 20%를 달성했다.고두심은 올해 KBS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월화극 `별난 며느리`와 주말극 `부탁해요 엄마`에 함께 출연하며 클래스 다른 `40년 연기력`의 내공을 선보였다.`2015 KBS 연기대상`이 MC 전현무와 배우 김소현, 박보검의 진행으로 31일 밤 8시 30분부터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렸다.
장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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