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장어…이마트 작년 매출 86% 증가

지난해 대형마트에서 국산 민물장어 매출이 전년보다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어 매출은 2014년 12월 생선 중 30위를 기록했으나 지난달에는 꽁치, 우럭 등을 제치고 12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장어 매출이 늘어난 이유는 최근 몇 년간 줄어들었던 장어 치어 어획량이 지난해 회복되면서 공급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공급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국산 민물장어 도매시세도 2014년보다 약 30% 저렴해졌다.

이마트는 새해를 맞아 오는 6일까지 국산 민물장어(800g 내외)를 이마트e·삼성·신한·현대카드로 구매하면 기존가보다 25% 할인한 3만5910원에 판매한다. 다른 카드로 결제하면 3만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