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국내 환율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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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증시특급]- 이슈 진단출연 : 정미영 삼성선물2016년 국내 환율 키워드는?올해 환율 키워드는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될 것이며, 위안화 약세가 원화 환율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국내적으로 해외투자 확대로 인한 수급적 변화도 지켜봐야 한다. 현재 시장은 미국 금리를 약 2~3회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물가 및 무역수지, 중국의 거시경제 불안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반면 위안화의 약세가 시작된 이후 원화와의 동조화가 높아졌기 때문에 위안화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특히 올해는 위안화 국제화로 인해 상해 원/위안 시장이 개설될 예정이며, 해외주식 전용펀드의 시작으로 해외투자가 증가할 것이다.美 달러 강세 2016년에도 이어질까?미국달러는 작년 12월 금리인상 이후 달러가 소폭 하락했으며 과거 금리인상 시작 직후에도 달러강세는 꺾이는 현상이 발생해 올해 달러하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유로존 및 일본의 양적완화 확대에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어 올해 1분기 달러강세는 주춤하고 이에 대한 차익실현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나라와의 통화격차가 선반영 되었고, 지난 2년 동안 달러강세가 강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달러화 강세 기조는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2016년 원/엔, 원/유로환율 전망은?지난 해 원/엔 환율은 평균적으로 약 6% 하락했으며, 원/유로 환율도 11% 이상 하락해 원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비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낸 것이다. 하지만 올해 원/엔 및 원/유로 환율의 하락세는 상당히 완화될 것이며, 선진국 통화 중 엔화는 상대적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어 원/엔 환율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낮다. 그렇다면 올해 엔화는 일본의 정책 기조 보다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에 영향을 받을 것이며, 일본의 양적완화에 대한 엔화약세 드라이브가 힘을 잃게 될 것이다. 반면 유로화는 올해 달러에 비해 약세 기조를 나타낼 것이지만 약세 폭은 작년 보다 완화될 것이다.위안화 환율 전망 및 원/달러 영향은?위안화의 지나친 약세는 중국 내 자금이탈을 가속화 시키고 거시경제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중국정부는 위안화가 완만하게 약세를 유지하는 기조를 선호할 것이다. 하지만 미국 금리인상에 의한 달러화 강세와 중국 내 자금이탈 등을 고려하면 올해 위안화는 달러화에 대해 약 3~5% 약세를 나타낼 것이다. 원/위안 환율은 180원 수준에서 횡보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해외자산 투자자들이 기억해야 할 점은?해외투자 시 중요한 변수는 환율이기 때문에 환율 변동성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며, 원화 기준 환율의 움직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엔화 및 유로화는 해당 통화의 약세를 전망하기 때문에 주가와 역외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어 투자 시 주의해야 한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출발 증시 특급, 평일 오전 8시~10시 LIVE한국경제TV 핫뉴스ㆍ채국희 열애설 오달수, 과거 "배우 안됐으면 노숙자 됐을 것"ㆍ`내 사위의 여자` 이상아, 누드 개런티 얼만지 보니…"후회한다"ㆍ천만요정 오달수, 채시라 동생 채국희와 `핑크빛 로맨스`ㆍ사우디, 이란과 외교관계 단절‥국제유가 2% 이상 급등ㆍ치주염, 구취 막아주는 `이것` 불티 판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