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특판예금' 연 2% 금리…삼성화재 '자녀보험' 선천성 질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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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상품
![기업은행 ‘2016 패키지 예금’](https://img.hankyung.com/photo/201601/AA.11081410.1.jpg)
■ 은행○기업은행 ‘2016 패키지 예금’
새해를 맞아 2월 말까지 판매하는 특별판매 정기예금. 1년 만기 기준 최고 연 2.06% 금리를 준다. 기본금리는 연 1.91%며 조건을 충족하면 0.15%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지난해 초 판매한 2015 패키지예금 가입고객이거나 기업은행과 처음 거래한 고객이면 0.05%포인트 △기업은행으로 자동이체 계좌를 변경하거나 3회 이상 급여이체를 하면 0.05%포인트 △적금 30만원 이상 가입 고객이면 0.05%포인트 △신용카드를 상반기 중 150만원 이상 이용하면 0.05%포인트 등을 주는 식이다.
![부산은행 ‘사랑방 정기예금’](https://img.hankyung.com/photo/201601/AA.11081413.1.jpg)
■ 보험
○삼성화재 ‘NEW엄마맘에쏙드는’기존 자녀보험을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주요 보장 내용은 ‘선천질환 신체·정신장애 생활자금’ 담보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고령 출산의 증가로 태아의 선천성 이상에 대한 걱정이 커지는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다. 후천적 질병뿐 아니라 선천적 질병으로 장애를 입어도 10년간 양육자금을 지원한다. 시각, 청각, 언어장애 등 12가지의 신체적 장애뿐만 아니라 지적 장애 등 세 가지의 정신적 장애를 추가로 보장한다. 소아·청소년 정신 및 행동장애로 입원하면 입원비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성조숙증 진단비 담보도 신설했다. 또 상해사고로 인해 장애를 진단받았을 때 생활비를 10년간 지원하는 ‘상해 4대 장애 생활자금’ 담보와 상해사고로 얼굴 부위에 생긴 흉터를 제거하는 성형수술을 지원하는 ‘안면부 상해흉터복원 수술비’ 담보도 있다.
보험업계 최초의 온라인 변액연금보험 상품. 온라인 보험인 만큼 사업비 부담을 덜어 오프라인 상품보다 수수료는 낮추고 나중에 받는 연금액은 늘린 게 특징이다. 40세 남자를 기준으로 20년간 월납 보험료 30만원, 투자수익률 3.25%로 가정해 오프라인 상품과 비교하면 연금 재원이 8% 정도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간에 부득이하게 해지할 경우 환급률도 3개월 해약 기준 97.3%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해외주식형부터 국내채권형까지 27개의 펀드 상품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 연금 수령 방법도 종신연금부터 상속연금형(생존할 때 이자만 받다가 사망하면 일시에 적립금 수령)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인터넷·모바일 전용 자동차보험 상품이다. 롯데하우머치 다이렉트(www.lottehowmuch.com) 사이트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상품은 판매 수수료가 없어 보험료가 저렴하고 24시간 가입할 수 있다. 롯데손보의 온라인 전용 상품도 오프라인 보험 대비 보험료가 평균 17.6% 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손보는 기존 설계사 채널, 텔레마케팅(TM) 채널에 온라인 채널을 더해 업계 최초로 하나의 보험 상품에 대해 세 가지 가격 체계를 갖추게 됐다.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전용 방카슈랑스 암보험 상품. 보험료 갱신 없이 5년마다 최초 보장금액의 20%씩 보장금액이 증가한다. 40세 남자가 이 상품 체증형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7550원으로 납입기간 내내 동일하지만 고액암 진단을 받을 경우 최초 2000만원, 46~50세에는 2400만원, 51~55세에는 2800만원, 56~60세에는 3200만원으로 세 단계에 걸쳐 진단보험금이 증가한다. 또 일반암(고액암, 유방암 또는 전립선암 이외의 암) 진단보험금은 1000만원에서 5년마다 200만원씩 세 단계에 걸쳐 늘어난다. 가입연령은 20세부터 60세다. 보험기간은 20년으로 납입기간은 10년납 또는 전기납 중 선택할 수 있다.
■ 카드·캐피탈
○우리카드 ‘그랑블루 체크카드’
박한신/이지훈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