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가까운 지점 통합한 커뮤니티협업체계 도입

신한은행이 일반 소매영업점과 금융센터 등 연접해있는 6∼7개 지점을 하나의 그룹 단위로 묶는 ‘커뮤니티 협업시스템’을 도입했다.신한은행은 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커뮤니티 협업시스템’ 도입과 관련해 통합 지역본부장 출정식(사진)을 가졌다.

이 시스템은 거리가 가까운 지점·금융센터를 지역 단위로 묶어 직원교육, 교차근무 등을 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영업점 운영은 개별지점 단위로 독립적으로 운영하던 방식을 바꿔 지점간 협업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동일 커뮤니티로 묶인 지점들에선 앞으로 기업·SOHO·외환·자산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를 선발해 다른 직원들을 교육하고, 휴가 등으로 특정 지점에 결원이 생기면 다른 지점에서 인력을 지원하는 등의 협업을 추진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