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뜨거운 '짬뽕라면 전쟁'…농심 맛짬뽕, 판매 200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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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만에…진짬뽕과 '양강'지난해 말 시작된 짬뽕라면 경쟁이 새해 들어 더 뜨거워지고 있다.
맛짬뽕은 3㎜ 굵은 면에 홈을 파 만든 ‘굴곡면’을 처음 적용한 제품이다. 불맛을 살린 진한 국물이 면발에 잘 스며들어 짬뽕의 깊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농심은 맛짬뽕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중국의 한인 마트 등을 중심으로 수출 협상을 벌이고 있다. 농심은 이르면 이달 말 첫 수출품을 선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출시 후 두 달 만에 2000만개 판매를 돌파한 진짬뽕은 오뚜기의 자체 추산 집계 기준으로 지난달 말 3000만개 판매를 달성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