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여객기, '버드 스트라이크'로 회항 "기체 점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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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해 진에어 여객기가 회항했다.
9일 오전 제주행 진에어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에 새가 빨려 들어가는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해 회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진에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1분 승객 184명을 태운 김포발 제주행 여객기 LJ303편은 이륙하자마자 새가 엔진에 빨려 들어가는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해 10분 만에 김포공항에 다시 착륙했다.
진에어 측은 “해당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고 기체를 점검 중”이라며 “다른 항공편을 마련해 승객들을 나눠서 수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적 항공기의 버드 스트라이크는 2010년(119건)부터 2014년(234건)까지 5년간 연평균 148건이 발생했다.국적 항공사들은 버드 스트라이크로 연간 150억원∼200억원의 피해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9일 오전 제주행 진에어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에 새가 빨려 들어가는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해 회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진에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1분 승객 184명을 태운 김포발 제주행 여객기 LJ303편은 이륙하자마자 새가 엔진에 빨려 들어가는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해 10분 만에 김포공항에 다시 착륙했다.
진에어 측은 “해당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고 기체를 점검 중”이라며 “다른 항공편을 마련해 승객들을 나눠서 수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적 항공기의 버드 스트라이크는 2010년(119건)부터 2014년(234건)까지 5년간 연평균 148건이 발생했다.국적 항공사들은 버드 스트라이크로 연간 150억원∼200억원의 피해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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