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T제품, 중국 점유율 20%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는 지난해 1~9월 중국 내 정보기술(IT) 제품 수입시장에서 한국산이 차지한 비율이 역대 최고치인 20.3%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점유율이 20%를 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IT 제품의 중국 수출액은 2011년 821억달러에서 2014년 1037억달러로 증가해 이 기간 연평균 8.1%의 증가세를 보였다. 2013년 대만을 제치고 중국 내 IT 제품 수입시장에서 1위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