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아침] 장일암 '지질학적 초상 - 오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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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https://img.hankyung.com/photo/201601/AA.11122618.1.jpg)
사진가 장일암은 15년째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화강암지대인 강원 영월 요선암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그곳을 처음 본 순간부터 화강암의 신비한 기운에 이끌렸기 때문이다.요선암은 무생물이 아니었다. 볼 때마다 새로운 풍경과 이야기를 내보여 줬다. 물과 빛과 바람이 헤아릴 수 없이 긴 시간 동안 만든 작은 우주와도 같았다. (에이블갤러리 26일까지)
신경훈 기자 nicer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