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 돼지고기 경악, ‘대륙의 먹거리’ 안전불감증 위험수위?

야광 돼지고기 경악, ‘대륙의 먹거리’ 안전불감증 위험수위?야광 돼지고기의 실체가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륙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그도 그럴 것이 어두운 곳에서 빛을 내는 일명 ‘야광 돼지고기’가 중국에서 잇따라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기 때문.지난 7일 중국 상하이 지역신문 `신원천바오`는 어둠이 시작되면 형광빛이 나는 기괴한 돼지고기가 연거푸 출현해 현지 보건당국이 긴급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상하이 푸둥에 거주하는 여성 첸모씨는 만두를 만들기 위해 집 부근 재래시장에서 돼지고기 2근(약 1㎏)을 사왔다. 밤 11시께 첸씨는 주방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형광빛을 발견했고, 그 곳엔 탁자 위에 두었던 돼지고기가 있었다.이 놀라운 야광 돼지고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1년부터 간헐적으로 충칭 등 중국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식품안전 당국은 세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에 나서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아직까지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일각에서는 어둠속에서 푸른빛을 내는 ‘인’ 성분이 많이 들어간 사료를 먹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한편 ‘짝퉁의 천국’ 중국에서는 시멘트를 몰래 삽입한 가짜 호두와 가짜 달걀, 왁스 사과, 종이만두, 플라스틱 쌀 등 이른바 ‘먹거리 짝퉁’이 계속 양산되고 있어 보건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앞서 2012년에는 젤라틴 등 화학성분에 색소를 넣은 가짜 달걀이 등장해 소비자들을 충격으로 몰아 넣었고, 2013년에는 호두 알맹이 대신 시멘트 조각이 가득 차 있는 시멘트 호두가 한바탕 문제가 됐다.지난해에는 종이로 만든 가짜 쌀을 1년 넘게 유통한 업자가 중국 공안에 적발되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원인조차 알 수 없는 형광 돼지고기까지 계속 소비자들을 위협하고 있어 가뜩이나 식품 안전을 걱정하는 중국인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야광 돼지고기 경악, ‘대륙의 먹거리’ 안전불감증 위험수위?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미령 말고 연예인 출신 무속인 누가 있나?ㆍ‘슈가맨’ 노이즈, 얼마나 잘나갔나 봤더니..."헬기타고 다녔다"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택시’ 김정민, 남자도 놀랄 빨래판 복근…운동을 얼마나 한거야ㆍ살얼음판 욕실, 1초만에 후끈 `이게 말이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