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래미안아이파크④평면]채광·통풍 우수한 3.5베이…일부 옵션, 무상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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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주방으로 구성한 다용도실 등 실용성 고려
안방, 우물형 천장·발코니 등으로 개방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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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 선호도가 가장 높은 84㎡ 평형이 압도적으로 많다. 때문에 모델하우스에도 84㎡ A타입 유닛이 전시됐다.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됐다. 전면에 방-거실-방-방이 있는 구조로 중소형 평형에서는 보기 힘든 3.5베이 설계가 도입됐다.3.5베이는 3베이에 발코니 공간을 추가해 개방감을 확보하는 설계다. 최근 이 같은 '쩜오' 베이가 부동산 수요자들 사이에서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일반 3베이보다 채광, 환기 등이 더 우수하다는 이유에서다.
내부를 들여다보면 1군 브랜드 답게 실용성을 고려한 설계가 인상적이다. 현관에 중문을 설치해 신발장의 먼지나 냄새, 황사 등이 집 안에 바로 들어오지 않도록 했다. 겨울철에는 현관문을 열어도 중문이 찬바람을 1차 차단해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다는 설명이다. 현관부터 복도로 이어지는 벽도 그냥 두지 않고 수납 공간으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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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화에도 신경을 썼다. 주방 상판에는 천연석 비율이 90% 이상인 엔지니어드 스톤을 썼다. 거실 아트월에도 천연석이 도입됐다. 대리석 마감이 일반적인 화장실도 천연석으로 마감했다.
이 단지의 분양을 맡은 이상수 팀장은 "무상으로 전환된 옵션의 가격을 합치면 총 700만~800만원 선일 것으로 예상된다"이라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지원 혜택까지 더하면 약 4000만원의 인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32의 5(서초한양 사업지 내)에 있다. 1599-9465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